발행 2018년 02월 2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올림픽 유니폼 등으로 장외 레이스를 펼친 많은 기업들 중 나이키가 금메달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판매를 관리해온 스포츠 이커머스 화나틱스( Fanatics)에 따르면 대회 초반 미국의 재미 동포인 클로이 김과 숀 화이트가 스노우보딩 하프파이프에서 미국에 금메달 소식을 알리면서 한 벌에 300달러 짜리 나이키 팀 USA 재킷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화나틱스는 나이키 재킷이 개막 초부터 수 천벌 씩 팔리다가 클로이 김과 화이트의 메달 소식이 전해지며 정신없이 팔려나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화나틱스에 따르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공식 인정한 각종 상품 판매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때보다 80% 늘었다.
카테고리 별로는 아이스하키 제지가 1위, 초반에는 컬링의 팀 USA 티셔츠가 2위를 달렸지만 클로이 김 등의 골드 메달 획득을 계기로 스노우보딩 재킷이 컬링을 제친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