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19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패션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 3회 차를 맞은 ‘패션필름페스티벌’은 패션 전문지 데이즈드 코리아(DAZED KOREA)와 함께하며, 저녁 7시부터 패션관련 영화가 각 1편씩, 총 3편 상영될 예정이다.
‘패션필름’은 패션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준비하는 과정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패션 브랜드 홍보 영상 등 패션을 다룬 모든 영상물을 지칭한다.
영화 상영 후 데이즈드 코리아의 장우철CD, 최지웅 에디터 등 패션 관계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무비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20일 첫 날은 다양한 패션지 및 루이비통 2017S/S 컬렉션의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사샤레인의 데뷔작,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허니:방황하는 별의 노래(American Honey)>를 상영한다.
21일 두 번째 날은 프랑스 파리에서 퍼스널 쇼퍼로 일하는 여자의 삶을 통해, 새로운 패션의 세계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가 상영된다.
22일(목) 마지막 날에는 마크제이콥스(MarcJacobs) 디자이너의 영원한 뮤즈이자, 패션 디자이너이기도 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블링 링(The Bling Ring)>이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패션필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현장등록을 통해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