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오프닝
패션위크 최초, 한복 패션쇼 오프닝 개최

발행 2018년 03월 20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이 주관하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19일 저녁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ART HALL2에서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컬렉션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오프닝 컬렉션은 패션쇼와 전시로 마련됐다. 김혜순 디자이너는 18 F/W 계절감이 담긴 총 32여 벌의 한복을 선보여, 풍성한 실루엣과 색감이 아름다운 기본 한복 위에 낯선 착장을 시도해 한복의 변신을 꾀했다.

또한, 그간 선보였던 궁중한복 컬렉션이 아닌, 치마를 감아 올린 ‘주릿대 치마 스타일’ 등과 같은 한복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컨템포러리한 한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국악 록밴드 그룹 씽씽밴드의 리드보컬 이희문 명창과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함께 전개됐다. 이들은 부정거리, 난봉가, 청춘가, 창부타령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색다른 공연을 선사했다.

김혜순 디자이너는 “해외 패션쇼에서 외국인들에게 받았던 갈채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긍심으로 돌려주고 싶었다.”며 “세계적인 패션 행사인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한복으로 오프닝을 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오랜만에 가슴 뜨거운 설렘을 느끼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한복이 패션위크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인플루언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한복 패션쇼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펑키하고 현대적인 요소로 채워, 한복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뿐만 아니라 황사손 이원, 영화감독 임권택 , 도올 김용옥, 국악인 오정해, 배우 채시라, 임수정, 모델 송경아 등 유명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혜순 디자이너는 드라마 ‘황진이’, ‘토지’, ‘서편제’ 의상 제작과 한국인 최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에서 초청 패션쇼를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 명인으로 세계 25개 도시에서 50회 이상의 패션쇼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