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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네오클래식’ 1030 잡는다
90년대 헤리티지 라인 재해석

발행 2018년 03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트랙수트 한 달 만에 50% 판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10~30대 젊은 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는 10~30대 신규 고객 확보를 올해 핵심 전략으로 삼고 대대적인 상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 를 끌고 있는 ‘레트로’ 무드의 반 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콜라보레 이션 상품도 출시하며 고객 몰이 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이번 시즌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네오클래식(Neo Classic)’ 라인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네오클래식은 ‘헤드’의 헤리 티지를 강조한 라인으로 빅로고 플레이와 화려한 컬러&그래픽 적용이 디자인의 포인트이다.

 

지난해 하반기 일부 스타일을 선보였고, 올 봄·여름 시즌에는 전체 스타일의 30%를 ‘네오클래식’ 라인으로 구성할 만큼 비중을 늘렸다. 트랙수트, 스웨트셔츠, 후디, 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신발까지 90년대 당시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과 디자인을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반응은 좋다. 전속모델 선미가 화보에서 착용한 트랙수트 NCT (Neo Classic Tracksuit)는 출시 한 달 만에 50% 이상이 팔 렸다. 특히 레드와 바이올렛 컬러는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스웨트셔츠와 후디도 판매가 기대 이상이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출시한 복고디자인 스니커즈 ‘클라쎄’와 ‘스크래퍼’도 인기다. 특히 어글리 슈즈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스크래퍼’는 출시 첫 주부터 100족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 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주차인 현재 1,000족 가까이 팔렸다.

 

콜라보레이션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셀렉트샵 P.B.A.B 와 손잡고 ‘헤드’만의 테니스 무드를 결합시킨 컬렉션을 선보였고, 올해 역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헤드’만의 유니크한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젊은 층들의 유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0~30대 고객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작년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헤드’ 관계자는 “트렌드에 대한 반영은 물론 브랜드 전체적인 느낌을 젊게 표현하면서 신규 고객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한층 젊은 감성의 ‘헤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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