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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매력의 ‘어글리 슈즈’ 신발 시장 부상
휠라 ‘디스럽터’ 시리즈 완판 행진

발행 2018년 03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온오프라인 판매 1위, 키워드 장악

투박한 외양의 일명 ‘어글리 슈즈(UGLY SHOES)’ 가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연 초부터 유통가에 키워드로 떠오르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명품 ‘발렌시아가’의 런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어글리 슈즈’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되며 국내 상륙했다.

 

초기 ‘청키 슈즈’에서 ‘어글리 슈즈’로 닉네임도 바뀌었다.

 

고가부터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지난해 부터 발 빠르게 출시한 몇몇 브랜드의 극히 일부 제품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올해 ‘ABC마트’에서 판매 된 ‘휠라’의 ‘디스럽터 (FILA DISRUPTOR II)’는 3월 20일 현재 판매량이 3만 켤레(1월~3월 20일경)에 달하고 있다.

 

‘에스마켓’도 같은 기간 ‘휠라’의 ‘디스럽터’와 ‘레이’ 그리고 ‘나이키 모나크(AIR MONARCH IV)’ 가 압도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이미 4만 켤레가 판매됐고, 입고 대비 판매율은 95%다. 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휠라 디스럽터2’와 ‘레이’ 물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레스모아’ 역시 ‘휠라 디스럽터2’를 지난해 11월 부터 판매해 판매율이 66%를, ‘나이키 에어 모나크’는 지난해 12월 입고돼 3월 초 판매율 60%를 기록했다.

 

슈즈 편집숍 ‘폴더’도 ‘휠라 디스럽터’를 1만5천 켤레나 판매했다.

 

슈즈 전문 유통사들의 효자 브랜드는 단연 ‘휠라’다. 디스럽터, 레이 등이 어글리 슈즈 인기에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다. ‘디스럽터 2’는 지난해 6월에 출시해 3월 중순 누적 판매량이 75만켤레에 달한다. 올해 1월에 새로운 어글리 슈즈 모델로 출시한 ’휠라 레이‘는 초도 물량 8만족이 완판 돼 현재 순차적으로 재입고 되고 있다.

 

‘아식스’도 지난 2월 ‘젤-버즈’가 완판된 이후 유사한 디자인의 젤카야노, 젤벤처, 졸트 등이 연이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유통사도 본격적인 어글리 슈즈 기획을 강화 중이다.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다. 가장 많은 신발이 거래되고 있는 무신사의 경우는 ‘휠라 디스럽터’가 매출 순위 1위로 조사됐고 지난해 7월부터 지난 달까지 1만 켤레 이상 판매됐다. 이외 ‘엄브로 범피’는 지난달 출시 3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다 팔렸고, ‘휠라 스파게티’도 3분 만에 품절됐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단연 화제다. 인스타그램에서 ‘UGLY SHOES’로 2만200여개 게시물이 ’어글리 슈즈‘로는 약 2천여 개 게시물이 업로드 돼 있다.

 

제도권 유통사도 ‘어글리슈즈’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 까지 전점에 ‘어글리슈즈 페어’를 기획했다. 아디다스×라프시몬스 오즈 위고, 엄브로 범피, 스케쳐스 딜라이트 시리즈 등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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