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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낫’ 올 매출 200억 간다
모자·에코백·다운파카 히트치며 저변 확대

발행 2018년 05월 11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해외 생산 전환 백화점 입점하며 볼륨화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전개 중인 ‘커버낫’이 대중성 있는 포지셔 닝과 히트 상품 개발로 올해 연 매출 200억을 바라보고 있다.

‘커버낫’은 지난 2008년 빈티지 한 컨셉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됐다.

 

만듦새에 대한 아카이브를 고집, 소량생산만 해오다가 2015년 대중성을 지향하는 캐주얼 브랜드로 전환한 후 볼륨화 정책을 펼쳤다. 국내 소량 생산에서 해외 대량생산으로 전환했고 백화점에 입점했다. 4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본사 직원만 32명에 연 매출 190억 원 에 달하는 중소기업으로 우뚝 올라선 것.

 

‘커버낫’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상품은 지난 2014년 출시한 C로고 모자와 에코백이다. 볼캡으로 유명한 ‘이벳필드’의 플란넬 모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당시 C로고가 박힌 보다 저렴한 가격의 모자와 에코백을 내놨다. C로고 모자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개, 에코백은 10만 개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거듭났다.

 

두 번째 히트작은 구스 다운 파카다. 2015년 30만 원대의 ‘칼하트 WIP’ 다운파카가 아메리칸 캐주얼 시장을 장악했을 당시 그해 겨울 20만 원대의 천연 구스 다운을 출시한 것. 다른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다운파카를 시도하지 않았을 때 마켓 쉐어를 장악했다. 출시 첫해 소진율 100%, 지난해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 회사노지윤 팀장은 “소수 마니아층 을 공략하는 다른 도메스틱 브랜드와 달리 대중성 있는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설정하고 확고한 대표 상품을 만든 것이 볼륨화 시키는데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를 발판삼아 지난 2016년에는 현대 중동점, 무역점, 두타몰 3곳에 매장을 내며 오프라인 사업도 시작했다. 현재는 1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타임스퀘어점의 경우 월평균 8천만 원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커버낫’은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이했다. 볼륨화된 만큼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탄탄히 하고 대중성을 갖춘 아이템을 개발해 잠재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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