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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F·코오롱 이커머스 고도화 경쟁
콘텐츠 강화, 온라인 채널 다각화 시동

발행 2018년 05월 2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디지털 서비스·옴니채널 기능도 보강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패션 대형사들이 이커머스 사업을 놓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브랜드 풀과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이들 기업들이 최근 자사 온라인 통합몰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자사몰 전용 상품 출시 붐이 한 차례 일고 난 이후 서비스 질 개선과 편의성 등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 LF, 코오롱FnC에 신세계인터내셔날까지 거래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패션 전문 쇼핑몰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자사 온라인몰 ‘SSF샵’ 사이트를 개편,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몰의 UX 개편은 패션 제조·유통 기업의 성격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향 후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AI기 반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및 동영상 상품 소개 등 서비스 품질도 높였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온라인 AS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해 당일 퀵배송과 O2O 서비스 도입에 이은 후속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 콘텐츠 강화 일환으로 고가 브랜드 입 점을 진행한 것도 고객 유입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는 ‘빈폴’, ‘갤럭시’를 비롯한 여성복 ‘구호’와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 등 자사 온라인몰을 통한 상품 유통을 확대한다.

LF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육성하고 있는 ‘LF 몰’에 이어 10~20대 층을 겨냥한 온라인 편집몰 ‘어라운드더코 너’를 정식 런칭하며 이커머스 사업 확대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대형사 가운데 이커머스 분야에서 가장 앞선 LF가 온라인 채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이미 제조 사업부문별 온라인 기획팀을 배치해 이원화된 상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인생한벌’, ‘마이슈즈룸’ 등 온라인 채널 맞춤형 판매 전략과 프로모션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 는 리빙과 화장품 PB도 구성된다.

내년에는 소비자 개개인의 소비 특성에 맞춰 유저별 쇼핑 화면을 각각 다르게 보여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삼성물산이 올해 도입한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LF는 내년에 도입하기로 했다. 

코오롱FnC도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서비스 ‘코오롱몰’로 개편한 이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중심의 이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몰 옴니센터’ 오픈과 함께 개편을 마친 이커머스 사업은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기능을 강화했으며 라이프 스타일 상품의 위탁판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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