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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레인기어, 여름 비수기 ‘반짝’ 매출
우시, 우산, 장화 등 인기

발행 2018년 07월 18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유통사 팝업매장도 증가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백화점이나 가두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고 있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도 장마로 인해 전체적으로 객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동용 우비와 우산, 장화 등 우천과 관련된 상품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성인의 경우 일부 레인부츠 상품에 한하지만, 아동용 상품은 우비, 우산, 장화 등 종류가 많고 디자인과 컬러도 다양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유통사에서도 여름 비수기 동안 객수를 높이기 위해 관련 브랜드의 팝업매장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팝업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의 아동 레인기어 브랜드 ‘플리플리’는 아동용 장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30% 상승했다.


장마영향과 함께 지난해보다 가격을 약 1만 원 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5월 말 출고한 초도물량(약 300족)이 6월 중 모두 판매돼 1개월 만에 추가물량을 입고시켰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물량을 추가하고 있다.


‘로아앤제인’은 우비, 장화의 출시 일을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으며, 출시 후(6월 초)부터 시작된 장마와 함께 판매량이 전년대비 1.5배 늘었다.


올해 물량 역시 1.5배 늘렸기 때문에, 판매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동 멀티스토어 ‘마미버드’는 장마철에 대비해 4월 초 우비, 우산, 장화 각 4가지 상품을 입고시켰다.


장마기간 동안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마미버드’는 추후에도 시즌 상품으로 우천관련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아동용 레인기어 상품들은 일반 의류에 비해 물량과 상품수가 적고 매출규모도 크지 않지만, 단기간 매출을 ‘반짝’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의류시장은 날씨 영향에 따라 매출 편차가 크다. 때문에, 브랜드 규모와 매출볼륨이 작더라도, 여름처럼 고객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에 특정상품과 특정브랜드가 갖는 집객력은 매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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