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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지미 추’ 등에 업고 잰 걸음
6월말 분기 매출 26.3% 증가

발행 2018년 08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럭셔리 파워하우스 도약 다짐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100개 매장 폐쇄를 선언하는 등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마이클 코어스가 지난 6월 마감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이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해 12억 달러에 달했다. 핸드백 위주의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에서 벗어나 글로벌 럭셔리 파워하우스로 도약한다는 경영 쇄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억 달러에 인수한 영국 명품 구두 지미 추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준 덕분이다.

 

지미 추를 제외하면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이 0.2%에 불과하지만 지미 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1억7,27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17.2%를 차지했다.


올 회계연도 중 지미 추 5억 8,000만~5억9,000만 달러를 포함해 51억1,250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미 추를 제외하면 매출이 거의 제자리걸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침체에 꼭짓점을 찍고 전환점을 돌았 다’고 평가하는 이유를 판매 증가율 보다는 판매의 질에서 찾고 있다.

 

예컨대 디자인 개발 남발, 과도한 판촉 행사와 할인 판매 등을 지양했기 때문에 판매 증가율 답보 상태에도 불구하고 마진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  

 

마이클 코어스는 오는 2020년 까지 현재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핸드백 비중을 62%로 줄이고 대신 여성 의류 10%에서 12%, 구두 11%에서 13%, 남성 용품 3%에서 8% 등으로 핸드백 의존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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