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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 ‘스마스’ 런칭… 국내 패션 시장 복귀
中 싱커그룹 CD 활동, ‘EXR’ 중국 런칭도

발행 2018년 08월 1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쌤스플래닛 ‘스마스’ 하이엔드 캐주얼 전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스포츠웨어 업계의 실력파 디렉터 이승협 씨<사진>가 패션 시장에 다시 복귀했다. 2015년 ‘휠라 아웃도어’ 디렉터를 마지막으로 업계를 떠난 지 3년여 만이다.


그는 2002년 ‘컨버스’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에버라스트, 헨리한센, 컬럼비아, 휠라아웃도어 등에서 활동했던 실력파 디렉터이다.


2015년 ‘휠라아웃도어’를 마지막으로 국내 패션 시장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그간 중국 시장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차(茶)로 유명한 싱커그룹의 패션 계열사 저장로드스타에서 론즈데일, 에버라스트, 유리마트 등 3개 브랜드의 CD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또 다른 계열사 EXR차이나에서 CD겸 부사장으로 합류해 ‘EXR’의 중국 시장 런칭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EXR’은 8월말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6년에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 쌤스플래닛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쌤스플래닛은 이승협 대표가 직접 투자한 회사로, EXR차이나의 한국 디자인 R&D센터 역할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하이엔드 스트리트 캐주얼 ‘스마스(SMAS)’를 런칭했다.


한국에서 출발을 시작으로 세계로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이미 미국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는 진출이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은 그가 활동 중인 싱커그룹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론즈데일’과 ‘스마스’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싱커그룹은 ‘스마스’ 중국 단독 런칭을 제안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EXR’의 전개가 확정되면서 런칭 시기를 잠시 미뤘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으면 2020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 투자자와 중국 알리바바의 합작으로 설립될 회사와 ‘스마스’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협의해 놓은 상태다.


미국 시장은 B2B 전문 사이트 ‘Fashion Go’ 입점이 확정됐으며, 내년 초 트레이드 쇼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마스(SMAS)’는 ‘Star Makes A Star’의 약자로 일상 속에서 스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이다. 브랜드 네임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에서도 ‘별(STAR)’을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승협 대표는 “별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활용하고 있다. 스마스 역시 스마스만의 별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퀄리티와 감도는 하이엔드를 지향하지만 가격대는 중고가로 책정해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짰다. 첫 번째 컬렉션으로 출시한 티셔츠 시리즈는 가격대가 82,000~102,000원이다.


유통은 ‘무신사’와 자사몰 운영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편집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후디, 점퍼류 등 일부 아이템을 선보이며, 내년 상반기 의류는 물론 신발과 가방, 모자까지 완벽한 컬렉션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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