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월드스타디자이너(WSD) 4인이 지난 5~8일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센터스테이지’에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지원,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 주도로 가동 중인 ‘월드스타디자이너’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박윤희(그리디어스), 강동준(디그낙), 박환성(디앤티도트), 조은애(티백) 디자이너가 전시장 내 쇼룸 형식의 공동관과 2019 S/S 시즌 컬렉션 패션쇼(6일)를 선보였다.
세계 각국의 여러 바이어들(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이커머스, 쇼룸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일간 약 2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약 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사입,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제안 받았다.
남여성복 브랜드 ‘디앤티도트’는 영국 바이어와 새 시즌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고, 홍콩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논의 중이다.
여성복 브랜드 ‘티백’은 참가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다국적 바이어를 만났으며, 일본 백화점 바이어와 가을 팝업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디그낙’은 중국 항저우 베이스 다수 오프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바이어와의 팝업을 논의 중이며,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태국 등지 바이어와 완사입, 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복 ‘그리디어스’는 중동, 캐나다, 유럽, 일본 및 중국 지역별 유통 바이어와 완사입 계약을 추진 중이며, 전시 현장에서 만난 타 브랜드들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