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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캐주얼 리포지셔닝… ‘더 젊고 캐주얼하게’
젊은 모델 교체, 상품 다운에이징

발행 2018년 10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파크랜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전환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중장년 시장을 겨냥한 성인캐주얼 업계가 최근 젊은 모델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정, 파크랜드, 독립문, 던필드알파 등 각각 200여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성인 캐주얼 업체들이 젊은 이미지로 다운 에이징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파크랜드는 이번 시즌 자사 남성복 ‘오스틴리드’의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활용했고 독립문은 ‘피에이티’의 남성 모델로 스페인 국적의 모델 장민을 발탁했다. 이에 앞서 세정은 배우 이동욱을 ‘웰메이드’와 ‘브루노바피’의 모델로 선정했다.


점포수가 많은 이들 업체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 교체 건 자체로도 큰 변화다.


세정은 올봄 남성복 ‘브루노바피’의 전속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내세움과 동시에 3040대를 겨냥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확대해 좋은 성과를 냈다.


캐주얼한 데님 컬렉션과 가먼트 다잉 코튼 제품 구성을 확대한 캐주얼도 판매 반응이 좋아 전년대비 5%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웰메이드’ 매장에서도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던필드알파도 최근 남성 캐주얼 ‘크로커다일’의 리포지셔닝을 위해 성인 캐주얼 시장의 경쟁사 분석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젊은 리뉴얼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이번 시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젊은 감성을 알리는데 집중하면서 상품 전환에 나선 상황이다.


자사 캐주얼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이 지난해 젊게 리뉴얼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올가을부터 ‘크로커다일’이 조정기를 거쳐 내년 새단장하는 것이다.


올해 사명을 바꾼 독립문(前 평안엘앤씨)도 젊은 모델 교체와 함께 상품 정비를 시작했다.


남·여성 복합 컬렉션 TfC 라인은 남성 의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TfC는 ‘피에이티’가 젊은 고객을 겨냥한 라인으로 가을부터는 남성 제품으로만 전개된다. 여성복은 개별 라인으로 분리하지 않고 메인 상품에 집중하되 젊은 감성의 컬렉션 비중을 끌어 올렸다.


파크랜드도 한층 젊은 감성으로 브랜드를 리포지셔닝 하고 있다.


남성복 ‘파크랜드’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전환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면서 전 매장에 의류외 품목을 확대했다.


이미 제화 품목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물량을 확대해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체 기획팀을 구성해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을 시도하면서 상품 구성과 제품을 젊게 리뉴얼한 것이다.


‘오스틴리드’도 배우 이제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셋업 슈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등 한층 젊은 감성의 컬렉션을 확대하면서 리포지셔닝을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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