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1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지난 4월 대규모 전관 리뉴얼 후 5개월간 방문자 수와 매출이 모두 신장했다.
마리오아울렛 측에 따르면 5월~9월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간대비 30% 증가했으며, 매출은 21% 신장했다.
상반기 리뉴얼의 핵심 변화는 관별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였다.
1관과 2관을 패션 전문관 ‘마리오아울렛’으로, 3관을 라이프스타일 리빙관 ‘마리오몰’로 바꾸었다.
기존에 분산됐던 패션 및 잡화브랜드를 1관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2관으로 이동해, 쇼핑편의를 증대했다.
3관은 기존 아울렛에서 벗어나 ‘복합쇼핑몰 마리오몰’로 변신, 여가, 문화, 식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영풍문고, 락볼링장, 게임존, 닥터밸런스 등 3관의 28%를 문화여가 관련 콘텐츠로 채웠으며,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 대형 SPA브랜드와 ‘러쉬’, ‘플라잉타이거’, ‘부츠’, ‘노브랜드’, ‘모던하우스’ 등을 선보였다.
마리오아울렛 패션 매장 관계자는 “이전에는 고층까지 올라오는 고객이 많지 않았는데, 리뉴얼 이후 고층을 찾는 고객들이 확연히 많아졌다. 또 그동안 주춤하던 10~20대 젊은 층도 다시 늘고 있다”며, “리뉴얼 효과를 매장에서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