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11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의 편집브랜드 ‘보니스팍스’가 중국 홀세일 비즈니스에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상하이의 트레이드 쇼 ‘CHIC’에 참가했다.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관의 참관브랜드 중 하나로, 중국 시장에 보니스팍스를 알리고, B2B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첫 참가한 것이다.
보니스팍스는 2013년 1월에 런칭한 여성복 편집브랜드다. 자체기획제품과 신진 디자이너브랜드, 해외 바잉 제품으로 구성된다. 자체기획이 전체 중 60%를 차지하며 디자이너브랜드, 해외 바잉 제품은 각 20% 미만이다.
디자인 특색이 뚜렷하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채워준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점 오픈시, 브랜드 컨셉과 타깃이 일치하는 곳인지 신중하게 파악한 뒤오픈해 점 효율이 좋은 매장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백화점, 아울렛 및 가두점에서 운영 중이며 9월 말 기준 67개점, 올해 70개로 마감할 계획이다. 매해 40%씩 매출 신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비즈니스의 성장세, ‘편집브랜드’로써 경쟁력을 얻어 해외 진출을 시도한 것. 이번 트레이드 쇼에서도 편집브랜드의 강점을 살렸다. 부스 8칸을 합친 큰 규모로 참가해, 보니스팍스 자체 기획제품이 50%, 나머지 50%를 신진디자이너브랜드 3개를 선별해 구성했다.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모니카앤모블린, 몬티스, 아브라함케이한글이다.
중국 진출에 있어 제품을 현지화하지 않고 브랜드의 특색을 그대로 드러냈다. 각 제품의 독특한 감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를 갖고 다양한 아이템을 스타일링 형태로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