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주관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행사 이틀째인 16일,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공개가 본격 시작되었다.

최병두 디자이너의 ‘에이벨’을 시작으로 ‘바이브레이트’, ‘더센토르’, ‘쿠만유혜진’, ‘도조’, ‘카루소’, ‘알쉬미스트’, ‘제이더블유엘’등의 컬렉션이 이어졌다. 제너레이션넥스트는 베터카인드, 유시온, 네이비스튜디오, 블랑드누아, 문리, 누팍 등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첫 컬렉션을 선보인 ‘바이브레이트’는 ‘우주로 가는 자동차, 우주여행’을 컨셉으로 메탈릭한 소재, 색감을 활용한 착장을 구성했다. 런웨이에 LED라인을 설치해 바이브레이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형상화했다.

예란지 디자이너의 ‘더 센토르’는 밝은 파스텔 톤 색채, 밀리터리 및 플라워 패턴으로 페미닌한 밀리터리룩을 표현했다. ‘공산주의적 감성’을 키워드로, 인민복 디테일의 스포티 룩을 전개했다.

‘알쉬미스트’의 이번 컬렉션은 '종전(war is over)'키워드로, 오버랩한 레이스,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통해 레이어링 및 해체주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캠퍼’와 협업해 캠퍼의 캐주얼 슈즈, 구두를 착장했고, ‘샘소나이트’와 협업해 가방을 착장했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첫 컬렉션을 선보인 ‘베터카인드’는 스트링을 활용해, 곡선의 실루엣을 만들어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 ‘유시온’은 테일러드 디테일을 활용해 웨어러블한 여성복을 선보였다.

한편, ‘에이벨’은 이번 컬렉션 공개와 동시에 씨나우바이나우(See now buy now)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전개한다.

<사진 : '바이브레이트', '쿠만 유혜진'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