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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남성패션·레저스포츠 전문관 리뉴얼 오픈

발행 2018년 11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남성패션 전문관과 레저스포츠 전문관을 리뉴얼했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6층과 7층을 각각 남성패션 전문관과 레저스포츠 전문관으로 리뉴얼해 오픈한다. 영업면적은 남성패션 전문관 3,867㎡(1,170평), 레저스포츠 전문관 3,867㎡(1,170평)로 기존 면적(2,645㎡, 2,512㎡)대비 약 1.5배 가량 커졌다. 2개층에 총 9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이 중 30여 개는 이번에 새로 입점하는 브랜드들이다.

 

앞서 천호점은 지난해 10월 식품관을 시작으로 리빙관·아동관(2018년 1월), 식당가(4월), 수입의류 전문관(6월)을 차례로 리뉴얼해 오픈한 바 있다.

 

6층 남성패션 전문관에는 이탈리아 원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수입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 를 비롯해 DKNY·띠어리·시스템옴므 등 10여 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타미힐피거·시리즈 등 캐주얼 브랜드 등 총 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중 타임옴므·클럽모나코·솔리드옴므 등 10여 개는 이번 리뉴얼에 맞춰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다.

 

특히, 6층에는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한정판 게임 판매와 실제 게임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와 남성 전용 헤어 스타일링과 면도기·왁스·맞춤 가발 등을 판매하는 ‘바버샵’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퇴근 시간이 빨라진 젊은 남성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패션뿐 아니라 취미 등 체험형 매장을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7층 레저스포츠 전문관에는 복고풍 디자인 제품으로 10~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휠라의 스포츠·언더웨어·골프 등 풀 라인을 갖춘 ‘휠라 패밀리 스토어’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나이키·아디다스·디스커버리·노스페이스 등 30여 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와 닥스골프·MU스포츠 등 20여 개 골프 브랜드도 오픈한다. 

 

또한 6층 남성패션 전문관에는 그레이휴·브릭·그라피스트만지 등 젊은 감성을 담은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홀리데이 프로젝트’를, 7층에는 보그너 스키·골드윈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시즌별로 선보이는 ‘더 셔플’을 각각 오픈한다.

 

한편,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남성패션 및 레저스포츠 전문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로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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