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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표 주자들 ‘디지털라이징의 시행착오와 과제’ 공유
‘제11회 글로벌패션포럼’ 심화세미나

발행 2018년 11월 2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앤더슨벨, 오아이오아이 대표 등 패널 참여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는 제11회 글로벌패션포럼의 심화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됐다.


패션업계 CEO와 스타트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CMG코리아 김묘환 대표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경제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패션 스타트업 강자들에게 듣는 시행착오’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오아이스튜디오(오아이오아이) 정예슬 대표, JKND(디스이즈네버댓) 조나단, 박인욱 대표, 스튜어트(앤더슨벨) 최정희 대표, 노매뉴얼 김주현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5명의 대표들은 사업 초창기 시행착오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스타트업 대표들과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시 스타트업을 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정예슬 대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7년 전 사업시작 당시 블로그를 활용했던 것처럼, 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 유투브 마켓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JKND 박인욱 대표는 “초창기에는 특정상황에 당면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브랜딩과 같은 초반 작업을 마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면 한결 수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대부분 생산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정예슬 대표는 “지금까지 사업을 키워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재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올해부터 기획 생산을 했으나, 예상이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 재고문제와 적중률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반응생산을 하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스타트업 및 한국 패션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반응생산 시스템이 활성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사전 질의를 통해 스튜어트 최정희 대표에게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묻기도 했다.

최 대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항상 옳은 길로 가고, 미래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미래에 대한 열망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며 “브랜드를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의류가 아닌 양말, 우산 등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제품을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야 하고,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추후 목표에 대한 질문에 “오래 지나도 좋은, 부끄럽지 않은 옷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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