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현대 천호점
지속적 확대 운영 계획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가 지난 2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LS네트웍스는 이번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전용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은 38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현 시대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상품 군이다. ‘프로스펙스’의 상징인 ‘F’ 로고를 중심으로 과거 인기 디자인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즌부터 선보이기 시작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구성을 확대, 현재 전체 상품의 20~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졌다.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의 오리지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자 전용 매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 회사 관계는 “빅 로고 디자인 및 화려한 컬러, 과거의 디자인 새롭게 해석하면서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층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용 매장을 통해 임팩트 있게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리지널 라인의 이슈화를 위해 디자이너 노앙과 협업을 통해 18F/W, 19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장식했고, 모델로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롱 패딩점퍼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스니커즈 ‘스택스’ 시리즈, ‘노앙’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 오리지널 라인의 대표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LS네트웍스는 오리지널 라인 전용 매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층들의 트래픽이 높은 백화점과 쇼핑몰, 핵심 가두상권을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