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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품에 안긴 中 명품 ‘상하이 탕’
리치몬드그룹, 루나 캐피털에 매각

발행 2018년 12월 1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 기자] 지난 98년 홍콩에서 출범한 중국 상하이 탕(Shanghai Tang)은 데이비드 탕이 설립한 중국 최초의 명품 패션 브랜드로 꼽힌다.


하지만 초기부터 상하이 탕 지분에 참여했던 스위스 명품 리치몬드 그룹이 2008년 주식 모두를 인수, 스위스 국적의 브랜드로 바뀐 이래 여러 과정을 거치며 10년이 흘렀다.


바로 이 브랜드를 최근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투자회사 루나 캐피털(Lunar Capital)이 인수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뿌리를 찾아 고향의 품에 안겼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2월 리치몬드그룹은 이탈리아 의류 메이커 에이 모다의 알렉산드로 바스타글리와 홍콩 사모 펀드 카시아 투자회사에 상하이 탕을 공동 매각했으나 두 파트너간의 불화로 루나 캐피털에 넘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 캐피털은 이번에 인수한 상하이 탕 외에도 이탈리아 아동복 패션하우스 아이 핀코 파리노, 중국 유아복 회사 예후(Yeehoo) 등을 가지고 있다.


중국 주인을 맞은 상하이 탕은 JD닷컴의 럭셔리 플랫폼 탑 라이프(Top Life)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하는 등 모국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하이 탕의 올해 매출은 4,557만 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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