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09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멀티넥스(대표 이민경)가 스트리트 캐주얼 ‘널디’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확대와 해외 진출 등 급격한 사세확장을 보인 만큼, 올해는 재정비를 통해 리브랜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오프라인 유통은 전국 30여개에 달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방에 플래그십스토어 1~2개점 추가 오픈을 검토 중이다.
기존 매장의 인테리어 수정작업도 실시한다.
30여개 매장의 컨셉과 인테리어가 다르기 때문에, 매장별 VMD를 통일한다.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해 한 가지 이미지를 갖게 되면서, 유명 연예인의 착용으로 인한 인지도 보다 브랜드 자체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위해, 슈퍼바이저 2명을 채용했다. 슈퍼바이저를 통해, 매장과 본사 간, 매장과 매장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상품의 경우 메인 아이템인 트랙 슈트의 새로운 소재, 컬러 등을 준비 중이며, 스윔웨어, 여성 라인 등 신규 스타일 추가도 고려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 ‘널디’는 올해 국내 사업 안정화를 비롯해, 홀세일과 협업 등 해외진출 확대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