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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플랫폼 와디즈, 패션 펀딩 7배 증가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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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딩 건수 880건으로 급증
최대 실적 5개 아이템 모두 패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 펀딩을 운영 중인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런칭 이래 패션 잡화 부문 콘텐츠에 있어 최다 및 최대 펀딩 실적을 올렸다. 와디즈 펀딩은 일반인 대상으로 기간과 목표 금액을 정해 100% 이상이 모이면 펀딩이 완료되고 결제와 함께 제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패션, 잡화 관련 프로젝트 펀딩 회차를 조사한 결과, 2017년 130건에서 지난해 880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셈이다.

지난 1년 동안 펀딩 프로젝트에서 최대 실적을 보인 5개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의류부터 패션 잡화까지 다양했다.

이 중 가장 많은 펀딩 금액을 모은 브랜드는 ‘플립(FLIP)’이며 판매 제품은 ‘구스다운 점퍼 2종’이다. 1회 프로젝트에 링크 2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플립’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사내벤처팀이 소비자와 소통해 디자인한 제품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히든메이커스’의 ‘인생패딩’은 예비 소비자 1,000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완성된 제품으로 펀딩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초부터 말까지 2억3천만 원을 모았다. 당시 목표 금액은 100만 원으로 230배에 달한다.

이어 부산 신발 브랜드인 ‘블루피치’의 소프트 더블 쿠션 스니커즈는 1억2천만 원의 펀딩 실적을 올렸다. 앵콜 요청에 따라 올해 2회에 거쳐 펀딩이 진행됐다.

2회 펀딩 금액은 2억 원이 웃돈다.

‘두런(DO.RUN)’의 여름 시즌 기능성웨어 ‘T.A.D WEAR’는 지난해 4월에 펀딩에 나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1억1천800만 원을 모았다. ‘월스파브릭’의 환경을 생각하는 ‘나무시계’도 1억9백만 원의 펀딩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아이디어로 승부한 프로젝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프로젝트로 성공한 ‘밀란팬츠(Milan Pants)’는 지난 해 340명의 서포터를 모집했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패션 스쿨에서 공부를 마친 디자이너가 세탁기에 친화적인 원단으로 오염되지 않고 핏까지 갖춘 ‘밀란팬츠’를 선보였다.

‘베스트로닉 발열조끼’도 약 6천4백만 원 펀딩에 성공했다. 베스트 내에 부착된 보조배터리로 열이 유지돼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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