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2월 1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엔실(대표 이준화)이 컨템포러리 캐주얼 ‘에이카화이트’의 온·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했다.
지난해 말부터 홀세일 규모를 줄이면서, ‘코오롱몰’과 ‘SI빌리지’ 등 온라인 쇼핑몰 위탁 및 직영 입점을 늘렸다.
해당 몰들은 입점 브랜드의 평균 가격이 높기 때문에, 고객 연령이 낮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보다 반응이 좋다.
‘에이카화이트’는 몰 내 중저가 조닝에 속한다.
오프라인은 숍인숍 유통을 시작한다.
이달 중 이태원에 위치한 편집숍 ‘네버그린스토어’내 일부 조닝을 형성, 단독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 중에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식물원’에 입점한다.
3월부터 2~3주 단위 릴레이 팝업도 진행한다.
장소는 카페나 편집매장과 같이 브랜드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섭외 중이다.
‘에이카화이트’는 올해 홀세일 축소를 통해 상품 가격을 평균 20~30%가량 낮췄다.
자사 원단 소싱력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급원단 제품들을 10만 원 미만(맨투맨 티셔츠 기준)에 판매하면서, 기존 30·40대 고객외에 20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