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2월 12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라이’가 뉴욕패션위크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 2019 추동 컬렉션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F/W 2019’에 참여한 것이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는 모던 라이프스타일 여성복으로, 지난 2013년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브릭 조합을 통한 테일러링, 대담한 색상 조합을 더한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매 시즌 다이나믹, 로맨틱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해외 50여 개 백화점과 편집숍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서울의 조화’라는 테마로, 역동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도시 서울의 도회적 모습, 복고를 동시에 표현했다. 서울의 랜드마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감각적인 비대칭 구조를 컬렉션에 녹인 것. 직물 혼합과 컬러 변화를 활용했고, 색상은 그레이, 네이비, 카키, 브라운 및 블랙과 골드를 조합했다.
한편, ‘컨셉코리아’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뉴욕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진행해 왔다.
지난 19S/S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와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의 ‘이세(IISE)’가 참가했다. 두 브랜드는 쇼 이후 뉴욕 현지에서 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계속한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