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3월 15일
박종찬기자 , pjc@apparelnews.co.kr
2월 간절기 10% 상승세
트렌치 코트 매출 견인
[어패럴뉴스 박종찬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복 ‘앤드지(ANDZ)’가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앤드지’는 지난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간절기 매출을 견인한 주요 상품은 트렌치코트. 판매 시기가 짧은 아이템이지만, 비교적 많은 1만장을 생산, 10~2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배우 정해인을 통한 스타마케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캐주얼 비중이 높은 ‘앤드지’는 단품 판매에도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월별 주력 상품을 정해 2~3월은 셔츠, 4~5월은 티셔츠 판매에 집중한다. 4월에는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콜라보한 티셔츠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올 매출 목표는 800억 원. 지난해와 같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1~3월에는 전년도 F/W 상품의 조기소진으로 수익이 하락했다. 올해는 연 초 매출이 좋은 만큼 목표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