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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의류 렌탈 사업 추진

발행 2019년 03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스타일 드롭’, 월 49.99달러에 3가지 옷 대여
패스트 패션 대항 목적, ‘양면의 칼’ 지적도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의류 기업 중 자매 브랜드 ‘에어리’와 함께 비교적 잘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 AEO)가 의류 렌탈 사업을 추진한다.


회원제로 월 49.95달러를 받고 처음 3개 아이템의 의류를 대여하고 그 후 몇 번이고 교체해 빌려주는 방식으로, ‘스타일 드롭(Style Drop)’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배송료는 무료, 이용자는 빌린 의류를 돌려주기 전에 세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에는 렌트 더 런웨이, 스티치 픽스, 제이 시 페니, 심지어 아마존까지 다양한 형태의 의류 렌탈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AEO의 경우는 뜻밖이라는 시각이 많다.

AEO가 의류 렌탈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아직 재래식 매장 중심의 판매로 패스트 패션 등과의 경쟁에서 렌탈 사업이 어느 정도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앞으로 디지털화의 진전과 더불어 렌탈 고객을 계속 붙잡을 수 있다는 이점도 노리고 있다.

반면 AEO 렌탈 사업이 양면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크리딧 돈키(Credit Donkey)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성인 25-34세 연령층의 월 평균 의류 지출 비용은 161달러. 여기서 의류 렌탈 비용 월 50달러를 제하고 나면 새로 옷을 구입할 비용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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