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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커머스, 슈즈편집숍 키운다

발행 2019년 03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오프라인 ‘플래티’, 온라인 ‘슈랩’ 투자 집중
스윗피쉬·제로무브 등 뉴 콘텐츠 강화 초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신발 전문 업체 에이유커머스(대표 김지훈)가 브랜드 및 상품 전략을 재조정한다.


현재 이 회사는 락피쉬, 플래티, 스윗피쉬, 슈랩 등을 전개 중이다.


락피쉬, 크루셜 등의 단독 매장을 줄이는 대신 슈즈편집숍 등 유통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락피쉬’는 종전대로 독립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되 보수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10여개를 운영 중이지만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반면 유통 브랜드로 런칭한 슈즈 편집숍 ‘플래티’는 4개점으로 늘렸고, 온라인 편집숍 ‘슈랩’도 투자를 강화 중이다.


최근 상품 전략 및 브랜드 사업 재편을 위해 금강 출신의 김태균 이사를 영입했다. 유통 브랜드를 키우는 만큼 매장 내 구성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한다.


내셔널 슈즈 ‘제로무브’, ‘스윗피쉬’의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한다.


새 시즌 상품은 지난달 20일~21일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된 품평회서 공개됐다. 매 시즌 에센셜한 컨셉을 제안하는 ‘스팟 방식’의 상품을 전개 중인 ‘스윗피쉬’는 지난해 슈퍼마켓 컨셉을, 올해는 ‘스타워즈’와 협업을 진행한다. ‘스타워즈’ 프리미엄 라인은 피규어 매니아를 겨냥한 것으로 프라모델 키트를 구성, 신발 DIY를 할 수 있으며 퍼펙트 그레이드, 마스터 그레이드로 컬렉션을 나눴다. 판매가는 14만 원대다.


이 제품은 별도로 와디즈 펀딩을 추진하며 오는 5월 일본 슈즈 편집숍 ‘아트모스’ 매장에도 입점한다.


경량 슈즈 전문의 ‘제로무브’는 제로그래비티, 제로라운더리, 제로스트레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벨크로가 같이 구성돼 신발을 벗은 후 벨크로로 패킹해 가방에 걸 수 있는 게 특징. 아웃솔은 메모리폼으로 편하게 제작됐다.


이 회사의 메인 브랜드 ‘락피쉬’ 신상품은 DNA를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에 브리티시 감성을 반영했다. 지난해 베스트셀러였던 모카신은 올해 45mm 속 굽을 넣은 상품, 스팽글을 가미한 제품 등으로 새로 출시된다.


슈즈 편집숍 ‘플래티’는 가격을 4만, 5만, 6만 원대 3가지로 제안한다. 매장 내 구성 브랜드는 자사 브랜드 외에 라그라치아, 분홍코끼리, 스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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