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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공기현 블루마운틴코리아 대표
“브랜드 리테일 사업도 콘텐츠가 핵심이죠”

발행 2019년 05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10돌 맞은 블루마운틴, 뉴 모멘텀 구축
편집숍 ‘레어택’ 리테일 혁신 모델 구현
클락스 등 도입… 내년 목표 600억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우븐슈즈 시장의 선두주자 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가 올해 뉴 리테일 비즈니스로 판을 바꾼다.


창립 10돌을 맞은 이 회사는 지난 해 4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8년 연속 신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포스트 10년을 위한 새 모멘텀 구축에 돌입했다.


이 회사 공기현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 리테일 중심으로 재편한다. ‘레어택’으로 슈즈 멀티숍 톱을 노리고 제2의 도약은 리테일 혁신”이라고 말했다.


‘블루마운틴’의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2년 전 런칭한 패션 편집숍 ‘레어택’은 요즘 이 회사의 가장 큰 효자다.


마리오 아울렛, 롯데본점, 롯데 파주 프리미엄, NC 강서점에서 월 1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공 대표는 “‘레어택’은 고감도 컨셉을 지향하면서도 로우부터 하이레벨까지 국내외 브랜드가 집결된 독특한 리테일 브랜드다. 특히 상설, 병행, 정상 제품이 모두 어우러져 유통 채널에 대한 접근에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 “불안한 경기에 상당히 최적화된 국내 유일의 모델이다. 우리의 탁월한 글로벌 유통 노하우를 더해 향후 신개념 리테일 모델숍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12개점에서 내년 상반기 20개점, 하반기 3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것.


‘레어택’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했다. 지난해 ‘G.H. 바스’에 이어 이번에 미국 캐주얼 슈즈 ‘클락스’의 국내 전개권도 확보했다.


‘블루마운틴’도 두 번째 도약에 나선다. 유통 채널 다변화, 브랜딩에 포커스를 두고 올해 홈쇼핑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GS홈쇼핑 두 차례 방송에 목표 매출 100~140%를 기록했고 82%(전환율) 이상 소진율을 보였다.


코스트코, ABC마트, 대형마트, 쿠팡 등은 홀세일로, 편집숍 ‘에이랜드’ 롯데 은평몰, 명동 눈스퀘어점내 숍인숍으로 판매 중이다. 온라인 자사몰도 성장 중이다.


공 대표는 “우븐슈즈 마켓을 선도했던 만큼 넥스트 모델에 대한 고민이 컸다. ‘핸드메이드 & 위빙’이라는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신발 시장을 이끌 아이템을 이번 춘하시즌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올 여름 ‘블루마운틴’의 야심작이 될 샌들은 남미식 위빙 기법을 적용했다. 인도에서 직접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고 한국인 발 모양에 맞게 라스트를 별도 개발했다.


공 대표는 “전문성이 강한 신발 시장에 발을 디딘지 어언 10년이 다되어 간다. 숱한 브랜드가 오고 갔다. 아이템이든 리테일이든 리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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