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50개 패션·섬유 업체 1분기 실적
패션은 ‘선방’ 섬유는 ‘부진’

발행 2019년 05월 2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패션… 매출·영업이익 증가 22곳 절반 훌쩍
수출… 흑자전환, 적자축소 ‘턴어라운드’ 성공
섬유… 15개 중 영업이익 늘어난 곳 단 3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패션 35개, 섬유 15개 등 총 50개 패션·섬유업체들의 올 1분기 영업 실적은 부문별 희비가 엇갈렸다.


패션은 선방했지만 섬유 부문은 안좋았다.


패션은 35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22개,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도 22개로 양호했다. 하지만 섬유는 15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9개,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6개로 저조했다.

 

패션은 증가 12곳, 흑자전환 6곳, 적자축소 4곳 등 22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작년 1분기에 비해 상당한 호전이다.


그 중 눈에 띄는 기업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웰패션, 휠라코리아, F&F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146.4%나 늘었다. 코웰패션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9.8%로 52개 기업 중 탑이다.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아쿠쉬네트홀딩스의 실적은 물론 ‘휠라’의 국내외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상당히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F&F는 주력 사업인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계속된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원무역, 윌비스,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호전실업 등 수출 회사들의 실적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태평양물산과 한세실업은 흑자로 전환했고, 호전실적은 적자가 줄었다.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2개 대형사는 매출도 뛰었다.


섬유 부문은 작년과 달리 올해 부진했다. 작년 1분기에는 흐름이 좋았지만 올 1분기는 먹구름이 짙다. 매출도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8%대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태광산업, 티케이케미칼, SG충방 등 단 3곳뿐이다. 나머지는 감소 또는 적자를 기록했다.


면방업계도 희비가 엇갈렸다. 경방과 동일방직은 선방한 반면, 대한방직과 전방은 적자확대로 부진을 털지 못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