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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상장 추진 ‘러시’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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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1천억 내외 패션 기업, 스타트업 가세
캉골·까스텔바쟉·젝시믹스 등 과감한 행보
미디어커머스·크라우드펀딩 기업도 IPO 추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엠코르셋, 패션플랫폼, 크리스에프앤씨 등이 상장에 성공한 후 후발 업체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올해와 내년 사이에는 주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패션 기업이나 플랫폼 스타트업이 주로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연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거나 목전에 둔 경우가 많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을 전개 중인 까스텔바쟉코리아는 지난 5월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지난 15일 3자배정 유상증자 공고를 하며 IPO 사실을 공개했다. 이달 27일 투자설명회를 열고 내달 10일경 주식 매매거래가 개시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패션그룹형지의 별도 법인으로 2016년 프랑스 본사를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23억 원이며 올 1분기는 182억 원을 달성했다.
 
‘캉골’을 전개 중인 에스제이그룹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스페셜조인트그룹에서 에스제이그룹으로 사명을 바꾼 후 계열사 에스제이키즈는 ‘캉골키즈’를, 제이제이유앤아이는 ‘부디’ 속옷을, 에스제이글로벌이앤씨는 ‘헬렌카민스키’를 전개 중이다.
 
공동 주관사로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을 선정, 7월 말 심사 청구를 시작하면 11월 말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 상장 투자를 받은 상황이다. 아웃도어, 캐리어 외에 뷰티 사업, 해외 진출 등 사세확장에 나선다.
 
젝시믹스코리아도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고, 지난 2월 믹스투믹스를 인수했다.
 
이달에는 브랜드엑스그룹을 젝시믹스코리아로 흡수 통합,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등 2개사를 계열사로 재편했다. 뷰티, 남성잡화 등 브랜드 사업도 확장한다. 젝시믹스코리아의 올 목표 매출은 1천억 원, 순이익 200억 원이다.
 
대명화학 자회사로, 지난해 1400억 원을 달성한 케이브랜즈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종 커머스 플랫폼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블랙몬스터, 바디럽 등을 보유 중인 비디오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내년 상장을 위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주간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사업 발굴, 글로벌 진출, 기존 콘텐츠 커머스 확장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달 한류문화 전문 여행사인 블랭크K와 개인 브랜드 육성(인큐베이팅) 회사인 블랭크C를 자회사로 설립하는 등 신사업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 기업인 와디즈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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