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0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사일런스’의 코트 상품력을 강화한다.
무리한 물량 확대 대신, 소재, 원단, 디자인 등 상품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초도물량은 약 2만장으로, 지난해(1만 8천장)보다 10%가량 소폭 증가했다.
원단 종류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렸다. 두께를 세분화했으며, 이탈리아 수입원단 등 신규 원단도 사용했다. 캐시미어 코트는 캐시미어 혼용률을 높였다.
스타일 수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 컬러 수까지 더하면 전체 스타일 수가 30개 이상이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유사했던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기장과 핏, 컬러를 적용했다. 체크코트나 포켓 디테일 코트와 같이 기존 제품들보다 한층 캐주얼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베트남 생산 비중을 30%까지 확대했다. 런칭 초반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국내에서 전체 물량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 베트남 내 코트 전문공장을 이용하고 있다.
해외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달 대형 패션기업 출신 생산부 인력을 영입하기도 했다.
‘인사일런스’의 올해 코트 목표 판매량은 2만 5천장이다. 코트뿐 아니라, 니트, 숏다운 등 전체적인 추동시즌 상품 판매량을 확대, 런칭 첫 1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