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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부사장, ’제이에스티나‘ 리부팅 시동
다운에이징, 젠더리스, 효율 극대화에 포커싱

발행 2019년 07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제이에스티나(대표 김기석, 김기문)가 ‘뉴 제이에스티나 2019’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하고 지난 22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리뉴얼을 위해 6개월 전에 합류한 정구호 부사장은 이날 완전히 새로워진 제이에스티나를 공개했다. 정 부사장은 ‘구호’를 런칭한 디자이너이며 스포츠 ‘휠라’를 1020세대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제이에스티나’ 주얼리는 16년, 핸드백은 9년, 뷰티는 2년여만에 밀레니얼과 Z세대형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매장 인테리어, BI, 제품, 유통까지 전부 손질됐다.

 

이날 정구호 부사장은 “다운에이징, 젠더리스, 밸류 업그레이드, 전 카테고리에 대한 통일감에 포커싱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결과물은 새로운 팔로워(소비자)가 판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가상 뮤즈도 불가리아 여왕 조반나에서 조카 조엘 공주로 세대 교체됐다. 10대 후반의 조엘 공주는 트렌디에 민감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호기심과 도전 의식도 강하다.

 

대표적인 ‘페미닌’ 컨셉의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가 ‘젠더리스’로 변모한다. 정구호 부사장은 “‘핑크가 뉴블랙’이라는 말이 있듯이 젠더를 떠나 새로운 관념이 된 핑크를 BI 키 컬러로 사용했다”며 “전체적으로 유니섹스나 남성 컬렉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얼리의 경우 커플 아이템, 유니섹스, 남성 제품군이 크게 늘었다. 기존의 클래식한 티아라를 모던하게 재해석해 컨템포러리 주얼리로 리포지셔닝 한다. 키치한 장식, 발광 주얼리, 뉴 심볼 ‘J’ 라인 등 제품군이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핸드백은 유통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다. 마켓에 맞게 가격대는 미드부터 매스프라이스로 조정되고 디자인은 보다 젊어졌다. 백화점은 축소하고 온라인, 아울렛, 면세점 중심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로고 장식도 개발했다. ‘JJ'로고의 잠금 장식은 핸드백의 포인트 디자인으로 주로 활용된다. 8월에 출시될 조엘 라인은 28만원, PU가방은 10만원대, 페일 컬러 계열로 완성된 퀼팅백은 30만원대로 책정됐다. 기존 보다 약 30% 더 저렴해졌다.


한달여 전 해방촌 신흥시장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공개된 뷰티는 멀티기능, 가성비, 감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밀레니얼 세대에 가장 적합한 라인이다. 아모레퍼시픽 출신인 황보윤경 이사가 상품 기획을 맡았다. 연말까지 H&B 부문을 보강하고 내년 초까지 리뉴얼을 100% 완료한다.

 

한편, 기자간담회 이후 열린 프레젠테이션 행사에는 김연아, 현아, 이다희 외 패션 피플인 모델 현우석, 김다솜, 한으뜸, 신인배우 신수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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