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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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동 - ABC마트 3번째 매장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ABC마트 매장이 또 들어선다.
ABC마트코리아는 8월 초 광복동에 ‘ABC마트 ST 광복점’을 추가 오픈한다.
현재 오픈 공사를 진행 중으로 전 ‘레스모아’ 자리다. ‘데상트’와 ‘푸마’ 매장 맞은편.
ABC마트코리아는 광복동 상권에만 ‘ABC마트 MS’, ‘ABC마트 ST’, 프리미엄 편집숍 ‘온더스팟’까지 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상권의 분위기는 중순 이후 한풀 꺾였다. 월 초만 해도 집객이 좋았는데 중순 이후에는 다시 주춤하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인해 유동인구 자체 줄었다는 분석이다. 평일 낮 시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일 정도. 그나마 휴가철이라 주말에는 상권이 붐빈다. 매출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은 휴가철이라 의류는 반팔과 원피스, 신발은 샌들과 슬리퍼 판매가 활발한 편이다. ABC마트, 폴더 등 슈즈 멀티숍들의 매출이 좋다.
대구 동성로 - 잦은 비 소식에 주춤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6월 말 대구 소재 주요 대학교의 방학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날씨 영향이 컸다. 7월 들어 매주 2~3일씩 비가 내렸다. 매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대구 지역이지만, 아직까지는 타 지역에 비해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여름 세일,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집객력이 높아질 시기지만,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젊은 층 방문이 많은 보세, 편집매장 정도가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며, 타 매장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기대할 요소는 있다. 이달 20일 동성로 상권 내 대구백화점 지하에 ‘삐에로쇼핑’이 들어섰다.
오픈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면서 집객력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액세서리 매장 ‘라템’이 새로 들어섰으며, 일부 잡화, 신발 편집매장이 매장 철수를 준비 중이다.
광주 충장로 - 휴가철 입점객 감소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전달 대비 입객률과 매출이 평균 5~7% 정도 줄어들었다.
큰 감소 폭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ABC마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매장들의 입객률만 현저히 줄어들어 한산한 실정이다. 매장 안에 손님들이 들어와도 불매운동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달 초 충장로 상가 건물 화재로 아트박스 매장 2~3층이 전소되어 리뉴얼 중이다.
신규 매장으로는 대만풍의 먹거리 매장인 ‘슈가타이거’와 ‘흑화당’이 오픈했다.
충장로 상권의 주 고객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이색 먹거리 매장에 관심 많은 젊은 층의 입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