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2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현대 판교에 첫 백화점 매장
11개점 하반기 41억 원 목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스트리트 캐주얼 ‘커버낫’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8월 현재 ‘커버낫’ 플래그십스토어 2개점과 백화점, 쇼핑몰 등에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달 들어 인천 스퀘어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동대문 두타점 리뉴얼 오픈도 예정됐다. 다음 달 초에는 현대 판교점에 현대 백화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온라인에서 적정 외형을 갖췄다고 판단, 오프라인까지 사세를 넓히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중 1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브랜드는 ‘커버낫’이 유일하다.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도 고려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왔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비교적 단기간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점 평균 월 매출이 7천만 원 이상이다. AK수원점, 두타점, 타임스퀘어점 등 상위 점포에서는 꾸준히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AK수원점의 경우 지난 7월 여름 할인행사 당시 월 2억3천만 원 매출을 달성했다. 젊은 층 방문이 많은 지역과 점포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고, 오프라인 단독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 결과다.
객단가가 높은 추동시즌을 앞둔 만큼, 하반기에는 점 평균 매출이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오프라인 11개점 41억 원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