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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성복 PB 연매출 1천억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발행 2019년 08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델라라나’에 ‘S’ 통합, 프리미엄 여성복 재탄생
최고급 소재, 이탈리아 현지생산으로 차별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자체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를 연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지난 2016년 자체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은 ‘델라라나’, ‘S’ 2개로 운영 중인 여성복 브랜드를 ‘델라라나’ 하나로 통합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와 같은 메가 브랜드의 명맥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여 간 캐시미어와 오피스룩 전문 브랜드로서 각각의 시장성과 상품력이 검증됐고, 침체된 여성복 시장에서 수년 만에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들을 키워낸 그룹의 제조 역량, 유통 노하우를 비춰볼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통합브랜드로 출범을 결정했다.


지난 2016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델라라나’는 상품 기획·디자인·제작·판매·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을 신세계가 직접하며 고품격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해마다 두 자릿수, 세 자릿수를 넘나드는 고신장세를 이어왔다. 재작년 목표대비 10% 초과달성 했으며, 작년에는 11.2% 신장했다. 올 상반기에는 50%에 달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040 ‘일하는 여성’을 겨냥해 선보였던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브랜드 ‘에스(S)’ 역시 침체기에 빠진 여성 비즈니스 패션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계획대비 10% 초과 달성한 실적을 거뒀다.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는 ‘델라라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준의 최고급 캐시미어, 여성 정장, 무스탕, 퍼(Fur) 등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품의 원사부터 디자인·제작 과정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차별화했다.

 

니트류는 해외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담당하는 이탈리아 현지 공방에서 생산,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내세운다. 수트·재킷 등 오피스룩 상품 역시 신축·통풍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주로 활용하고 테일러링(재단)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한다.


상품의 디자인도 강화된다. 국내외 프리미엄 여성복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별도로 구성, 지난 2년여 간 ‘델라라나’만의 차별화 된 패턴과 디자인 개발을 해왔다.


‘델라라나’의 올 추동 신상품은 ‘여성스러움’과 ‘체크무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매장은 이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올해 6개를 오픈하며, 3년 내 1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캐시미어 전문 자체 브랜드로 출발한 ‘델라라나’의 영역에 고급 오피스룩까지 더해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최고급 소재와 이탈리아 현지 생산 등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백화점 업계 최초 연매출 1천억 이상의 자체 메가 브랜드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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