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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센코프 AWI 프로덕트 마케팅 본부장
글로벌 3대 프로젝트 동시 진행

발행 2008년 03월 03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파스칼 센코프 AWI 프로덕트 마케팅 본부장

글로벌 3대 프로젝트 동시 진행

메리노 울 ‘KIM’ 브랜딩 전략 추진

AWI(Austrailian Wool Innovation Ltd)의 파스칼 센코프 프로덕트 마케팅 및 사업본부장이 지난달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AWI는 호주 목양업자들이 설립한 비영리 울 마케팅 기업으로 최근 울마크컴퍼니(IWS, 국제양모사무국)를 흡수 통합하고 ‘메리노 울’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센코프 본부장의 방문 역시 국내 마케팅 강화와 회원사와의 공동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 이뤄졌다.

그는 “사업 전반의 마케팅 전략을 혁신하고 호주산 메리노 울로 만든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허용하는 등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10년 가까이 호주산 양모의 인지도와 품질 관리만으로 여기까지 끌어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술의 연구와 개발, 홍보, 판매자와 소비자 교육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AWI는 ‘메리노 울’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새로운 테스팅 모델로 KIM(Knowledge, Innovation, Marketing suppor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 소싱 정보를 분석 회원사 간의 정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메리노 울’의 인증제도를 과거 보다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회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개발, 마케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한국에서의 울 생산량은 줄었지만 한국 기업의 신소재 개발력에 대한 세계 시장의 신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회원사인 제일모직과 공동 개발한 솔로스펀이 작년 하반기 상용화되면서 올해 시판에 들어갔고, 기존 제품 보다 구김이 덜 가는 링클케어 수트 역시 올해부터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입니다.”

AWI는 ‘쿨 울 캠페인’과 같은 성공을 거두기 위한 3개 글로벌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머서라이즈 가공으로 촉감을 향상시킨 ‘메리노 터치’, ‘쿨울’을 리런칭하는 ‘메리노 쿨’, 물 만으로 오염이 제거되는 ‘메리노 프레쉬’의 개발을 마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해 상품화를 준비 중이다.

15마이크론으로 만들어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메리노 럭스리’도 개발 중이다.

‘메리노 울’의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쟁 소재로 부상한 캐시미어에 대한 시장 방어 전략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메리노 울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호주 내 생산량이 줄었고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캐시미어 뿐만 아니라 천연, 젠 섬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우리의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 안에 지금보다 10% 이상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전 세계 ‘메리노 울’ 수요 6위, 1인당 소비량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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