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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코오롱아이넷 패션소재팀 기용균 팀장
“다기능 멀티 섬유가 미래 섬유산업 지배”

발행 2011년 05월 27일

조재국기자 , cjk@apparelnews.co.kr

인터뷰-코오롱아이넷 패션소재팀 기용균 팀장

“다기능 멀티 섬유가 미래 섬유산업 지배”



“시장이 요구하는 트렌드를 파악해서 앞선 집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 습득을 통해 자기화 시키는 유연한 비즈니스가 관건입니다.”

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 패션소재팀 기용균 팀장은 지난 2006년 부임한 이후 만 4년 만에 전개 아이템이 2~3개에 불과 했던 것을 수 십 개의 최첨단 고기능성 제품으로 무장시켰다.

UV차단 및 태양광 반사 기능을 가진 ‘컬러 프리저’를 비롯해 잦은 세탁에도 우수한 견뢰도를 자랑하는 초 발수 섬유 ‘그린핏’, 코코넛 재에서 추출한 원사를 섬유에 삽입해 소취, 속건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친환경 섬유 ‘코코나’, 에너지 공급 섬유인 ‘셀리안트’ 등 수 십 가지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소재다.

코오롱상사 때부터 해외 영업을 담당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가 해외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 계약 성사에 중요 역할로 작용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일군 것이다.

대표적 일화는 지난 2009년 매출 10조원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화학 기업 클라리언트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한 것.

염색과 후가공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리언트사의 기술이 국내 기능성 섬유 업계에 제공되고 있는 것은 기 팀장의 힘이 컸다.

그는 “국내 업계에서 클라리언트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지만 냉감, 친환경 발수 발오 가공에 있어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다”며 “시장 경쟁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제휴 계약을 추진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코오롱아이넷의 제품은 고기능성과 친환경, 두 가지 테마로 분류되지만 이 두 가지만으로는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고기능과 친환경에 대해 업계가 주력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 세 요소가 서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좋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기 팀장은 현재 기존 전개 아이템들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 다기능 멀티 섬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든 기능과 장점이 통합된 제품 개발이야 말로 고부가가치 섬유 산업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너 방침인 ‘반보 앞서 비즈니스를 리더하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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