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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5년1월26~2월1일)

봄상품 반응 저조…예복 수요 매출 견인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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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市況

  (1월26~2월1일)

의미 없는 플러스 신장

  여성복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1월 마지막 주에 전년 동기 대비 5% 안팎 소폭 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플러스 신장률과 실제 영업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

지난해는 같은 기간 구정 연휴가 들었고 영업일수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1월 한 달 간 누계 매출은 PC 전체적으로 10% 가까이 빠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브랜드별로 10~20%씩 출고되어 있는 봄 상품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논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외형 유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 내셔널 캐릭터캐주얼과 수입브릿지군이다.

캐릭터군의 경우 작년부터 예복 매출이 꾸준해 비수기를 무사통과했고 셔츠와 스커트, 테일러링 재킷 등 기본물 판매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타임·미샤·구호·보티첼리 등 리딩 그룹은 흔들림 없는 로열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브랜드 대비 신상품을 일찍 투입하는 수입브릿지군은 예년 보다 다소 낮아진 5~10%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신장 폭은 줄었지만 유통과 물량을 유지한 상태여서 효율 면에서 차이가 없다.

코트 판매로 올 겨울 다소나마 위안을 얻은 영캐주얼군은 대규모 행사를 모두 마쳐 현재 영업이 소강상태다. 예복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세미 포멀 스타일에 강점이 있는 일부 영 캐릭터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성과를 올리는 정도다.

예복용 슈트판매 호조

  남성복 

전주 대비 보합 수준이다. 봄 상품이 입고되면서 전주보다 집객력은 상승 했으나 구매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겨울 상품을 40~50% 할인하며 판매에 적극 나섰지만 소비자의 지갑을 열지 못했다.

이는 지난 12월부터 업체들이 30~40%에 달하는 할인 판매 전략을 취하면서 겨울 상품 수요가 해당 시점으로 쏠린 탓이다. 그 결과 1월 매출은 작년보다 영업일수가 이틀이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세계가 7%, 현대는 5% 역신장 했다.

복종별로는 TD캐주얼 PC의 역신장 폭이 컸다. 특히 주요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가 1월 초에 대부분 끝이나 지난 주말 구매 분산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사복은 예복 시즌을 앞두고 슈트 판매가 좋았다.

캐릭터캐주얼은 다운과 코트 판매율이 여전히 50%를 채 넘지 못했지만 슈트 품목만 강세를 보였다. 드레스셔츠는 저가 기획 상품위주로 팔려나갔으나, 실적은 크게 신장하지 못했다.

수도권, 지방권 희비 엇갈려

  캐주얼 

전체적인 흐름은 좋지 못했지만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 동일 기간에 설 연휴가 끼어있어 올해 집객력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지방권은 희비가 엇갈렸다. 설 연휴 기간 지방으로 몰리는 고객들로 인해 지난해 지방권 점포들은 실적이 좋았지만, 올해는 이 매출이 빠지면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 점포들은 지난해보다 집객력이 좋아 매출이 크게 올랐다.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한 자릿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매출의 호조 영향이다.

주요 브랜드들도 수도권 매출은 크게 올랐다. ‘티비제이’는 4%,‘클라이드엔’은 32%,‘폴햄’은 25%씩 신장했다. 반면 지방권은‘티비제이’-30%,‘클라이드엔’-6%,‘폴햄 -12% 등 역신장을 나타냈다.

상품은 셔츠와 스웨트셔츠, 니트류 등 이너류 판매가 좋았다. 봄기운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간절기 상품의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올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반면 아우터웨어는 브랜드별 재고소진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반응은 무딘 상황이다.

대형 행사로 10~15% 신장

  아웃도어 

전주대비 10~15% 신장했다. 주말 갑작스러운 한파로 잠시 주춤했지만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소폭 상승세다. 정상매출 신장률은 백화점별로 보합내지 한 자리 수에 머물렀지만 행사매출이 20~30% 가량 늘어났다.

특히 주요 점포에서 진행된‘코오롱스포츠’의 대형 행사가 한 몫을 했다.‘코오롱스포츠’는 행사 매출에 힘입어 전주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그러나 전체 아웃도어PC의 1월 누계 매출액은 중순 이후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소폭 마이너스 신장으로 돌아섰다. 다운 매출이 전년에 비해 30~40% 급감하는 현상이 지속됐다.

또 예년에 비해 조기 출시된 일부 봄 상품도 판매가 저조하게 나타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오프라인 기준 12% 상승했으며 정상과 행사는 각각 3%, 21%의 신장률을 기록한 주간이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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