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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스트라입스’
온라인 쇼핑몰과 큐레이션 서비스의 환상 궁합

발행 2016년 04월 2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이슈브랜드 - ‘스트라입스’

온라인 쇼핑몰과 큐레이션 서비스의 환상 궁합


기성복 중심의 국내 남성복 시장에 맞춤복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가 화제다.
기존 맞춤복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이 일반적이었다면‘스트라입스’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스타일을 컨설팅하고 신체 치수를 재 주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사업 방식은 단순하다.‘스트라입스’홈페이지(www.stripes.co.kr)에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지역의 스타일리스가 방문 장소와 일정을 조율해 찾아간다.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야 하는 맞춤 서비스의 상식을 뒤집은 셈이다.
‘스트라입스’는 지난 2013년 4월 런칭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 셔츠에서 맞춤 슈트와 코트를 추가 했고, 셔츠 공장까지 인수 했다.
최근 벤처캐피탈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과 대구, 광주 지방 영업소를 개설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매출 100억원의 손익분기점 돌파 시점에 오히려 마케팅과 영업소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더 큰 비전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의 이승준 대표는“아직은 투자와 마케팅에 집중해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
맞춤셔츠 공장 드림팩토리를 인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기획, 제작, 유통의 수직적 통합을 이루게 됐고 품질과 생산력이 상승하며 고객의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
최근에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자체 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신체 데이터를 확보해 놓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이 대표는“현재 고객의 개별 신체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단계로, 고객의 체형과 신체 수치를 알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고객들의 정보에는 항상 패턴이 존재한다. 단순한 수치뿐 아니라 고객의 선호 제품이나 취향 등을 고려해 큐레이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입스’는 싱가폴에도 진출했는데 이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캐주얼 셔츠 수요가 큰 시장들이다.
셔츠 생산 공장 인수를 기점으로, 해외 주문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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