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8월 1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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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와 섬산연이 지난 달 27일 ‘경기도 섬유패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협약’ 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관수 경기중기센터 본부장, 윤수영 섬산연 부회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 김남영 섬산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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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섬유디자인패션쇼’ 9월 1일 개최
섬산연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다음달 1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 2016 경기섬유디자인패션쇼’ 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니트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내 섬유 업체들의 마케팅 지원을 목적으로, 수주 상담회와 함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양주, 동두천, 포천 등에 생산처가 밀집한 경기도는 전국 편직, 염색 수요의 60%, 전 세계 니트 수요의 40%를 소화하고 있다.
중심 프로그램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의 콜라보 패션쇼는 이번이 세 번째.
경기도 소재 업체들이 생산한 원단으로 디자이너들이 캡슐 컬렉션을 제작, 패션쇼 후 업체에 제공하면 소재업체가 이를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수주 상담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업범진물산, 선형상사, 피오텍스, 현일텍스, 무창섬유, 에스케이니트, 영신물산, 성신섬유, 파텍스, 엠에스제이, 일송텍스, 월드섬유, 창우섬유, 케이엠에프 등 14개 원단업체와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김규식, 곽현주, 맥앤로건, 신재희, 김도형, 송승렬, 이무열 등 10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총 71착장을 준비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전시와 패션쇼 연계, 해외 바이어 유치와 네트워킹, 공동사업 발굴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콜라보 패션쇼에는 8월 31일~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박람회 ‘PIS(프리뷰 인 서울)’ 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하게 된다.
또 다음날 PIS의 부대행사로 ‘경기섬유니트 콜라보 패션쇼’ 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