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 - 김훈 잡화 대리

리넨 슈트·재킷 매출 주도

다양한 상권과 거주지가 복합되어 있는 입지 특성상 방문객의 거주지나 구매력, 연령대 등 특정되는 요소가 다양하고 고객 분포가 타점에 비해 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고정고객 수는 많지 않지만 고른 고객 분포를 활용한 마켓테스트의 장으로 이용되는 핵심 점포로 꼽힌다.
최근 점포 인근 지역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배후 수요가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 추세에 있다. 핸드백 시장의 상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지만‘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러브캣’,‘제이에스티나’등 액세서리 잡화 토탈 브랜드를 중심으로 8월 작년 동기 대비 9%대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지갑, 열쇠고리, 스카프, 셔츠 등 가방을 제외한 품목의 구성이 늘어나 볼륨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최근 트렌드인 라이프스타일숍 성격의 복합매장 구성이 늘면서 집객력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숍매니저 한마디 - 안연정 ‘빈폴’ 매니저

2030 고객 유치 주력리

8년의 매니저 경력 중 현대백화점 신촌점 ‘빈폴’ 에서만 6년째 근무 중이다.
‘빈폴액세서리’ 는 의류에서 출발한 토탈 브랜드로 인지도와 상품관리,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고 이는 타 브랜드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큰 강점이다.
매 시즌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한 덕분에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고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전통적인 핸드백은 젊은 층 의 가격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니백과 소품판매가 활발하다.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 주력이지만 남성을 위한 상품 또한 꾸준한 반응이 있는데 지갑이나 벨트 같은 액세서리 위주의 선물용 구매가 대부분이다.
브랜드 홍보와 스타마케팅에 힘입은 집객력을 바탕으로 기존고객은 물론 신규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방문과 구매 유도를 위해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고객 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