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1월 2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LF, 주류 사업 진출
‘인덜지’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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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주류 유통 전문회사 인덜지(대표 다니엘 캉가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맺고 주류 사업에 진출한다.
인덜지는 젊은 소비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Bernini), 프리미엄 테킬라 페트론(Patron), 세계적인 수제맥주 브루독(Brew Dog) 등을 수입해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올 하반기 강원도 속초에 맥주 증류소 공장을 설립해 소규모 맥주(크래프트비어, Craft beer) 공급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은 90% 이상을 소수 주류회사가 장악해 왔는데, 최근 3년 간 수입맥주 연평균 성장률이 30%를 상회하고 있다.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100%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LF 측 관계자는 “LF의 투자를 받은 인덜지는 점차 다양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