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3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日 미니소·中 샤오미도 ‘XMD’ ERP 선택했다
엑스엠디, 양사 공급 계약 체결
엑스엠디(대표 김형근)는 중국 스마트폰 ‘샤오미’와 일본 라이프스타일숍 ‘미니소’에 자체 개발 임대형 ERP ‘XMD(엑스엠디)’를 공급한다.
지난해 말 미니소코리아(대표 고민수)에 이어 최근 ‘샤오미’의 한국 공식파트너인 코마트레이드(대표 이준석)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미니소’ 역시 일본에 본사를, 중국에 R&D센터를 두고 있는 초저가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전 세계 15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형근 엑스엠디 대표는 “양사가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출점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 체계를 위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엠디는 ‘eMD’를 시작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XMD’를 출시해 다양한 업체들의 ERP 구축을 맡고 있다. 현재 250여개 업체, 7000여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용량 자료 및 상품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집단지성을 통해 신기술과 새로운 관리기법을 융합한 툴이 들어가 있어 유지 보수비용을 절감,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보세 매장을 위한 지능형 EPR&POS 시스템 ‘XMD SOHO’를 개발,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