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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다운 충전재 가격 폭등
2주 만에 4달러 이상 상승

발행 2017년 04월 2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덕 다운 충전재 가격 폭등

2주 만에 4달러 이상 상승

최근 덕 다운(오리털) 충전재 가격이 폭등, 제품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의하면 올 초까지 중국산 덕 다운은 80:20 기준 20달러 초 중반에 가격이 형성됐으나 최근 32~33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불과 2~3주 만에 4달러 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충전재 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서 조류 독감 및 오리 사육 농가 축소로 절대 물량이 감소한데다 미주 지역 오더 확대 및 중국 내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 역시 지난해 경량 다운 중심에서 헤비 다운으로 기획 방향이 바뀌며 충전재 사용량이 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찌감치 다운 기획을 마무리 짓고 생산에 들어간 업체들은 문제가 없지만 근접기획을 위해 생산을 늦춘 업체들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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