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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재 업체들 영역 다변화 꾀한다
고가 기능성 소재 수요 감소

발행 2017년 05월 26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글로벌 소재 업체들 영역 다변화 꾀한다

고가 기능성 소재 수요 감소
캐주얼·골프·스포츠로 눈돌려
데님 특화 원단 선보이기도

글로벌 소재 업체들의 국내 영업 노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어코리아, 인비스타, 도레이 등은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점점 위축되어 감에 따라 골프, 남성 및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국내 시장에서 아웃도어 호황과 함께 동반 성장해 왔다.
하지만 갈수록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국내 및 중국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사 소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거나 캐주얼 요소가 강한 제품을 출시, 다양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 사는 최근 밀라노 디자인 위크 장외 전시회 ‘푸오리살로네’에서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어는 노스 프로젝트, 이지, 로에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소재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도 이를 접목해 캐주얼 및 스포츠, 골프 등으로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나 일상생활에 관계없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용도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쿨맥스’, ‘라이크라’로 유명한 인비스타코리아도 최근 스포츠 및 데님 분야를 강화하는 방침을 수립했다.
최근 ‘라이크라 스포츠’의 원단 인증을 강화하면서 파워, 컴포트, 에너지로 구분하고 소비자와 브랜드가 원단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명확해진 인증 기준으로 최근 신생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데님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신축성과 회복성,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라이크라’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그 중 라이크라 듀얼 에프엑스(dual fx) 소재는 최근 글로벌 데님 브랜드와의 협업이 잇따르며 국내에도 적용을 준비 중이다.
또 국내 시장에 상용화되고 있는 ‘쿨맥스’ 데님 역시 리바이스, 잠뱅이, 에잇세컨즈 등에서 시판되면서 지속적인 마켓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소재업체 도레이도 국내 시장에 캐주얼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유니클로’ 뿐 아니라 최근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등 국내 업체와 소재 업무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기능성에 내추럴 터치감을 가진 타스런 나일론 등을 혼합한 새로운 면 터치 컬렉션, 나일론 쿨 트랜스퍼 프린트, 쿨, 수퍼드라이, 면 같은 원단 컬렉션 등 상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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