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13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요하넥스’ 올 목표 상향조정
전년比 10% 늘어난 450억 원
| ||
|
세미어패럴(대표 김택상)이 여성복 ‘요하넥스(johanex)’의 올해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당초 400억 원이던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0% 늘어난 45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예년보다 유통망이 1개 줄었음에도 80개 매장에서 상반기 전년대비 5억 원 늘어난 200억 원의 매출로 마감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부침이 심했던 지난 5월과 6월에도 각 8%, 18%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년보다 탄탄해진 상품력과 백화점 3사(롯데, 현대, 신세계)에서 한 달 앞당겨 진행한 역 시즌 행사로 안정된 성장이 이뤄졌다.
상품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평균 4차례에 걸친 피드백을 통해 과감하게 걸러냈고, 영업부에서 마지막까지 확인을 거쳐 수량과 판매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적중률을 높였다. 그 결과 정상 판매율이 20% 상승했고, 행사 판매율도 할인율을 낮췄음에도 15%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생산 물량도 지난해의 두 배인 30%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도 유통망 수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비효율 매장의 교체에만 집중하며, 상품력 강화 및 발빠른 반응생산으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