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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개 온라인몰 트래픽 분석

무신사ㆍW컨셉 고객 체류시간 가장 높다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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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률 20% 중반대로 낮고, 직접 유입 커

종합몰·오픈마켓 가격 경쟁 한계 드러내

 

 

본지가 사이트 분석 툴을 통해 국내 주요 18개 온라인몰의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사이트의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마켓은 월평균 8,000만명, 옥션은 3,000만명에 달한다. 체류 시간은 3분, 페이지 뷰는 4페이지 정도다. 주목되는 것은 이탈률이다. 고객들이 사이트가 열리고 나서 아무런 행위 없이 닫아 버리는 경우가 절반에 가까웠다.

롯데닷컴, SSG, H몰 등 종합몰도 오픈마켓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월평균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낮고, 이탈률은 37~38% 정도로 높은 편이었다. 10명 중 4명이 아무런 행위 없이 사이트를 나갔다.

유입 경로는 검색이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사이트 이름이나 상품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고, 추천 유입은 대부분 다나와, 에누리 등 비교 분석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오픈마켓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볼 때 결국 오픈마켓과 종합몰은 가격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체류시간의 영향도 크다. 결국 소비자들이 가격 비교를 통해 유입, 구매만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페이지뷰가 많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스트리트 및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몰이다. 그 중 무신사와 W컨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2개 사이트의 평균 체류시간은 7분이 넘는다. 오픈마켓이나 종합몰 대비 2배 이상의 체류 시간이다. 페이지뷰도 평균 12페이지 이상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여러 페이지를 장시간에 걸쳐 본다는 것이다. 이탈률도 27%로 낮은 편이었다. 또 검색이나 비교사이트를 거지치 않는 직접 유입이 많은 편으로, 평균 40%에 달했다.

한편 패션 기업들의 자사몰은 아직까지 트래픽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한섬이나 SSF는 종합몰에 비해 체류 시간과 페이지뷰가 높은 편으로 이탈률도 20% 초반대로 상당히 낮았다. 그만큼 고객들이 목적을 갖고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반증이다. 검색 키워드 역시 몰 네임이나 브랜드를 찾아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 브랜드들도 이탈률이 낮은 편이다. 브랜드 네임을 검색해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한 유입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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