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2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텍스월드 USA 전시회’ 국내 48개사 참가
섬산련, 국가관 구성·현지 마케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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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24일까지 열린 미국 ‘텍스월드 USA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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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텍스월드 USA 2018 S/S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가관 형태의 전시 부스에는 48개 국내 섬유 기업이 참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다.
이번 전시회는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서부,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SPA 브랜드 제조업체와 대형 리테일러, 디자이너 등 약 3,500명이 방문했다.
국내 업체들은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미국 현지 바이어들의 추세에 맞춰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섬유, 차기 시즌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반영한 노벨티 원단, 후가공류 등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 위주로 전시관을 구성해 관심을 끌어냈다.
메인 포럼관인 텍스월드 쇼케이스에서는 을화, 뉴스타텍스, 삼청화섬 등 국내 업체 27개사의 75개 컬렉션이 혁신 소재로 선정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트렌드 발신지인 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소재를 알리고 실질적인 거래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