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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해외컬렉션 리뷰 - 밀라노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 부각

발행 2018년 03월 29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2018 F/W 해외컬렉션 리뷰 - 밀라노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 부각

 

다채롭고 자유로운 스타일 제안


유니폼 드레싱·애슬레저·멀티 컬처 룩

 

밀라노의 디자이너들 역시 뉴욕, 런던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일상에 힘을 실어 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이 부각되며 아웃도어적인 영감이 중요하게 강조됐다. 실용적이면서 세련되고, 보호적이면서 여성스럽게 전개됐다.

특정 드레스 코드가 사라지고 있는 최근 경향을 반영,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 다채롭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와 미래가 결합된 우아한 유니폼 드레싱,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쿨한 애슬레저 스타일, 미국과 이탈리아의 상징을 글래머러스하게 혼합한 멀티·컬처 룩이 대표적이다.

브랜드 정체성을 가져가면서 소비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 개발이 핵심 과제로 나타났다.

소재는 미니멀한 커팅과 대조를 이루는 따뜻한 촉감의 트래디셔널 울 소재가 중점적으로 사용됐다. 울 펠트, 울 리버시블, 울 개버딘, 울 체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나일론, 조젯, 하보타이, 튤 등이 등장하며 답답함을 덜어낸다. 또, 천연 소재와 테크 소재의 경계를 허물며 풍부한 촉감을 선사한다. 울 트윌, 플래드 수팅, 포플린, 나일론, 신세틱 크레이프, 테리클로스, 리브 니트, 인따르시아 니트, 레더, 페이크 레더, 밍크, 쉬어링 등이 사용됐다. 실용적인 소재와 섬세한 소재, 러스틱한 소재와 슬릭한 소재가 자유롭게 조합됐다.

패턴은 선염물로 제안되며, 하운즈 투스 체크와 앤틱 플라워 모티브를 주로 사용했다. 체크 위에 레이저 커팅한 플라워 패턴을 본딩하거나 체크에 공업적인 플라스틱 코팅을 더해 전통과 테크의 결합을 시도하고, 페어 아일과 오버사이즈 체크, 레터링을 특징적으로 사용했다. 레터링은 스포츠 브랜드나 훌리건에서 영향을 받아 시각적이고 위트 있게 표현했다.

전형과 변형, 전통적인 기법과 디지털 기법도 공존한다. 버펄로부터 타탄, 윈도우페인에 이르는 체크, 잉글리쉬 로즈, 에르메스 스카프, 카툰 아트, 르네상스 시대의 초상화 등의 모티브가 중심을 이뤘다.

차콜, 네이비, 그레이, 세이지 카키, 카멜, 베이지, 크림 등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절제하면서 랩 화이트로 미래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블랙, 화이트, 다크 네이비 등의 모던한 컬러와 카멜, 브라운을 중심으로 한 얼스 컬러가 바탕을 형성하고 셔츠 블루, 에메랄드 그린, 바비 핑크, 버밀리온, 코발트 블루 등이 첨가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아이보리, 카멜, 더스티 블루, 애플 그린, 로즈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 레드 등의 다채로운 컬러가 등장하는데, 블랙과의 매치가 특히 강조됐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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