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3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씨씨콜렉트’ 봄 트렌치코트 집중
전년대비 물량 15% 확대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여성복 ‘씨씨콜렉트’가 트렌치코트(바바리코트)를 올 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정규매장, 상설매장 모두 봄 트렌치 물량을 전년대비 15% 늘려 준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봄 시즌 판매기간이 갈수록 짧아져 아우터 상품에 집중하고, 그 중 2년 연속 호조를 거둔 트렌치에 특히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씨씨콜렉트’ 트렌치코트 정상 판매율이 재작년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작년 봄에는 전년대비 물량을 30% 이상 늘리고 모델 수를 2개 늘렸음에도 17년도 대비 8% 이상 높은 판매율을 거뒀다.
올 봄에는 소재와 핏, 컬러 등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빠른 선 기획으로 품질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확보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출고시점을 당겨 빠른 리오더 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렌치코트 외에는 비중을 줄였다. 봄 시즌 전체 물량을 축소한만큼 여름에 집중했다. 예년보다 10% 늘려 잡았고, 반응생산도 25% 이상 가져가 적시판매에 나선다.
‘씨씨콜렉트’는 작년 전년보합세(0.1%)인 567억 원의 매출로 마감했으며, 올해 6.3% 신장한 603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