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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잠재력 가진 카테고리 아직 많다”
2월 합류한 기획 총괄 김익태 상무, 청사진 밝혀

발행 2019년 03월 2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디스커버리, 잠재력 가진 카테고리 아직 많다”

 

2월 합류한 기획 총괄 김익태 상무, 청사진 밝혀


신발·용품, 이제부터 시작… 신발 6배 성장 중


의류·다운 외 트레이닝복·팬츠 등 집중 육성

 

“브랜드가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의 장악이 중요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다운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 외에도 잠재력 있는 카테고리가 많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 실행이 이어질 것이다.”

지난 2월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총괄을 맡은 김익태 상무<사진>의 생각이다. 밖에서 바라봤던, 그리고 이곳에 합류해 한 달여 간 분석하며 느낀 그의 감(感)이다.


그는 휠라코리아에서 20년 가까이 몸담으면서 키즈 런칭, 아웃도어 런칭, ‘휠라’ 사업부장까지 지냈고, 최근에는 한세엠케이가 전개 중인 ‘NBA’ 사업부장으로 활동했다.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키즈까지. 지난 20여년의 경력들은 ‘디스커버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상통한다. 그래서 더 자신감 있다.


지난해 ‘디스커버리’는 3,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 그 중 의류 매출이 3,200억 원에 달한다. 의류 매출의 60% 이상은 다운 매출이다. 다운은 시장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다운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해 전담팀까지 신설했다.


올해는 스타일 수를 대폭 줄이면서 판매 집중도를 높인다. 스타일 수는 작년 100여 개에서 올해는 60여 개로 40% 가량 줄였다. 대신 ‘레스터’와 ‘숏 마운틴쿡’ 등 주력 디자인에 더욱 집중한다.


다운을 제외한 나머지 의류 매출은 1,000억 원의 규모가 채 안 된다. 하지만 매년 판매가 늘고 있다. 스웨트셔츠, 트레이닝복, 팬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 기획력을 한층 강화한다.


신발과 용품은 핵심 성장 동력이다. 지난해부터 투자에 나서 매출 규모는 아직 미미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신발은 키 카테고리다. 3월 중순까지 성장률이 작년 동기간 대비 6배에 달한다. 버킷 디워커, 버킷 디펜더 등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무신사에서 스니커즈 베스트셀러는 ‘버킷 디워커’이다. 백팩, 크로스백, 캐리어 등 용품도 스타일과 아이템 구성을 늘린다.


김익태 상무는 “의류 규모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신발과 용품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즈에 대해서는 “현재 숍인숍과 온라인에서 충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신발과 용품을 먼저 육성한 후 단독 브랜드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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